여름뮤트가 추천하는 틴트, 립스틱, 섀도우! (롬앤매니아 주의)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스민밤 입니다!
저는 여름뮤트인데요~ 제가 쓰는 립 제품과 섀도우 총정리를 좀 해둘까 합니다.
계속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이제야 써봅니다ㅎㅎ

저는 저한테 이미 있는 컬러는 중복해서 잘 사지 않습니다. 하늘아래 같은 색조는 없다지만, 전부 다 사다가는 파산할테니..ㅠㅠ 나름 자제하고 폭풍검색과 실제로 가서 테스트 해보는 등, 발색 비교해가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하려고 노력합니다.

제가 제품을 구매하려고 할때 비교 발색을 많이 보는 편인데, 어떤 것들은 도저히 찾을 수 없어서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산 제품들만이라도 비교를 올려두려고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ㅎㅎ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쫌...롬앤 매니아 입니다....ㅋㅋㅋ
처음 여름뮤트 검색하다가 젤 처음 본 것이 롬앤의 스윗피 추천글이었어서 그 이후 롬앤을 많이 사모았답니다. 그래도 많이 자제했어요...ㅋㅋㅋ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들 전부 발라본 거에요
아마 쿨톤이신 분들은 위의 제품들 중 하나라도 이미 소장하고 있으실 수 있어요(아닐수도 있지만요)
구매하실 때 당장 발색을 볼 수 없을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ㅎ

아래 사진은 위의 사진들 확대샷입니다

맨 위의 전체 짤도 그렇고 확대짤도 그렇고 최대한 실제에 가깝게 색보정을 해보았습니다
제 나름 비슷한 것들끼리 묶어서 찍었어요!(주관적)

롬앤 스윗피, 페리페라 미모실화, 롬앤 퍼플샤워
위 세가지 색이 비슷한 느낌입니다
스윗피는 젤 처음 산 색이라서 저에게 쿨톤립의 기준이 되는 색이에요.
질감은 조금씩 다르지만 세가지 모두 컬러는 쨍한 자줏빛이 돕니다. 스윗피랑 미모실화는 회끼가 있는데 퍼플샤워는 회끼 없어요

롬앤 썸머로즈, 롬앤 피그피그, 롬앤 번트하트
이 세가지는 사진 상으로는 크게 차이가 나보이는데 입술에 바르면 질감만 다르고 거의 같은 색이에요. 썸머로즈는 미세하게 붉은끼가 더 나긴 하지만 세개 다 쿨톤용 벽돌색, 붉은 갈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세개 다 자주 즐겨 발랐었는데 최근에는 매트한 타입인 번트하트를 주로 발라요

롬앤 비포선셋, 마몽드 벨벳로즈, 에뛰드 크렌베리 플럼
비포선셋은 회끼 있는 핑크와 물 탄 듯 흐릿한 레드 느낌이 동시에 나서 너무 좋아해요.
많은 분들이 인생립이라고 부르는 벨벳로즈는 비포선셋 보다 좀 더 회핑크 느낌이예요.
크렌베리플럼은 위 두색과 비슷한 건 아니고 넣을 곳이 없어서 같이 발색했어요ㅋㅋ나름 또 겹치지 않는 색이네요

페리페라 여주등극, 롬앤 아이시, 롬앤 연지보라
여주등극은 별 기대없이 금액 맞추려고 산 거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맘에 드는 제품이에요. 회끼가 아주 살짝 도는 레드예요!
아이시는 번트하트와 자주 비교되고는 하는데 번트하트에 비해 좀 더 붉은 빛이 나요. 저에게는 좀 강렬한 색이라서 자주 바르지는 않아요ㅎㅎ
연지보라는 거의 회보라색이에요 제가 가진 어떤 컬러도 연지보라와 비슷하지 않은 것 같아요. 아주 쿨한 느낌을 내고 싶을때 바릅니다

롬앤 더스티핑크, 마몽드 무디로즈, 롬앤 모비쉬, 페리페라 인싸등극
더스티핑크는 스윗피와 함께 젤 처음 샀던 제품이에요. 쿨톤분들 사이에서는 웜하다고 쿨톤립이 아닌 것으로 유명(?)한데 저한테도 조금 웜하지만 거의 제 입술색 같은 자연스러운 제품이라서 나름 애정하는 컬러입니다. 하지만 웜한 게 살짝 아쉬워서 비슷한 명도, 채도의 조금만 더 쿨한 제품 없을까 찾다가 구매한 것이 무디로즈 입니다. 제 생각보다 더 핑크끼가 돌아서 아쉬웠지만(저는 또 핑크가 안 어울려요ㅠㅠㅋㅋ) 쌩얼에 바르기에 부담없어서 추천합니다. 단점은 크리미틴트인데 안 크리미 하다는 것...
모비쉬와 인싸등극도 강렬한 컬러들에 지쳐(?) 쌩얼에 바를만한 적당한 명도의 뮤트립을 찾다가 구매한 제품들이에요. 모비쉬는 좀 더 회색빛이 많이 돌면서 자연스럽고 인싸등극은 무디로즈와 비슷한 느낌인데 좀 더 자연스럽게 발색되는 회핑크예요

롬앤 소프트 풀, 롬앤 베어그레이프
무디로즈와 모비쉬의 광택 버전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마찬가지로 쌩얼에 바를 수 있는 적당한 명도의 제품을 찾고 있을 때 구매했습니다. 소프트 풀이 좀 더 핑크빛이 많이 돌고 베어 그레이프는 회끼가 많이 돌아요.



이번엔 섀도우 입니다.

제가 가진 섀도우들입니다.
맨 위의 섀도우 자석팔레트는 최근에 정리했었어요ㅎㅎ

회보라 섀도우들이에요

투페이스드 티라미수-미, 스킨푸드 블러쉬모브
회보라 리퀴드타입 섀도우에 갑자기 꽂혀서 구매했었어요ㅎㅎ티라미수미는 너무 발색이 강하게 되고 어두운 색이라서 소장용으로 만족합니다ㅠㅠㅋㅋㅋ블러쉬모브는 자연스럽고 맘에 들지만 크리즈현상이 좀 나타나요

로라메르시에 캐시미어
많은 여름뮤트 분들이 인생섀도우로 꼽으셔서 저도 궁금해서 샀는데 생각보다 회끼는 많이 안 돌아요. 저는 세부톤에 덜톤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캐시미어는 제 눈에는 티가 별로 안 나서 여러번 브러쉬로 발라줘야 해요...사진에는 핑크 느낌이 나는데 회보라가 맞슴다ㅋㅋㅋ

롬앤 말린제비꽃
발색 보시면 아시겠지만, 캐시미어 보다 말린제비꽃이 더 회끼가 돌아요. 사고 나서 보니 말린제비꽃이 더 맘에 들고 저한테 더 차분하게 어울리는 색이더라구요. 겨울쿨톤 저격으로 나온 것으로 아는데, 뮤트톤에게도 맞습니다.

에뛰드 자색고구마라떼
여름뮤트 섀도우 추천글을 보고 젤 먼저 샀던 제품이예요. 컬러는 좋은데 좀 진해서 눈두덩이 전체에 바르지는 않아요.

모노아이즈 멜로우모브, 나이티나잇, 어반글로우
모노아이즈에서 신제품 나왔다고 했을때 샀었습니다. 이미 있는 컬러들이지만 쿨톤템은 자주 절판되기 때문에 있을때 사자 싶어서 샀었습니다. 어반글로우는 사고 보니 약간 웜한 컬러였어요. 근데 거슬릴 정도는 아니라서 괜찮아요.

케이트 다크로즈
이 제품은 예전부터 살까말까 고민을 했었는데, 지름신이 내려 뭔가 사고 싶었을때 결국 구매했습니다. 일본제품 특유의 쉬머한 펄이 특징이에요.

미샤 라일락시티
이 제품은 3색으로 손가락으로 슥 3가지색을 한번에 묻혀서 눈두덩이에 한번에 바르는 제품인데, 그냥 브러쉬로 따로 바르면 됩니다. 위의 2가지 색은 회갈색이고 마지막 색이 회보라입니다.

롬앤 말린라벤더
회보라 아니고 그냥 라벤더 컬러입니다. 뮤트를 위한 컬러는 아니예요. 여름라이트 분들을 위해 나온 팔레트예요. 말린제비꽃이 나오기 전에 구매한 것인데 저에게는 너무 밝은 색이라 둥둥 뜨는 색이예요.

요건 지방시 르프리즈심므 9구 팔레트예요 맨 위에 로라메르시에 기준점으로 하고 찍은건데 원래는 다양한 색을 기준으로 하고 싶었는데 9구라서 색이 많아서 팔 자리가 모자르더라구요;ㅎㅎㅎ암튼 한정판이라 구하기 좀 어렵지만 전 너무 갖고 싶어서 구매했습니다ㅋㅋ근데 제가 쓸 수 있는 색이 없....ㅋㅋㅋㅋ맨 밑의 두가지 색 제외하고는 너무 진하네요ㅎㅎ

이번엔 회갈색 섀도우들 입니다
제 나름으로는 보기 편하게 찍고 이름도 표시했는데 더 헷갈리실 거 같아요ㅠㅠㅠ

롬앤 말린메밀꽃
처음 나왔을때는 쿨톤을 위한 브라운섀도우 라고 해서 샀는데 나중에 후기를 보니까 생각보다 쿨톤분들 사이에서는 웜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제가 보기에도 웜하긴 한데, 찐 웜톤 섀도우들에 비하면 노란끼를 많이 뺀 건 사실이에요. 웜톤이신 분들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홀리카홀리카 트러플
말린메밀꽃 보다 트러플을 추천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사보았습니다. 사보니 노란끼는 없지만 붉은끼가 조금 도는 제품이예요. 나쁘지 않아요!

모노아이즈 썸하우
밝은 회갈색 입니다. 요상하게도 발색하니 모브 느낌도 나네요. 근데 회갈색 맞습니다ㅎㅎ

에뛰드 레이디얼그레이
자색고구마라떼와 함께 젤 먼저 샀던 섀도우예요. 예쁜 회갈색 컬러입니다. 이거 바르면 예쁘다고 칭찬 받아요. 아끼는 컬러입니다ㅋㅋ

미샤 라일락시티
회보라 컬러 설명에도 썼지만 1번 2번 컬러는 회갈색이라서 여기 같이 발색했어요.

투쿨포스쿨 트윙클오로라
회갈색 아니고 펄이지만 은은한 펄이기도 하고 회갈색들과 함께 쓰면 좋을 것 같아서 같이 넣어봤어요

롬앤 더스티포그가든 팔레트 입니다.
출시 당시 많은 화제와 시멘트 색이다, 이걸 어떻게 바르냐는 논란(?)을 일으킨 제품인데...ㅋㅋㅋ저도 많은 고민을 하고 많은 후기를 찾아보고 망설이다가, 1년이 지나도 사고 싶어서 결국 구매했습니다ㅎㅎ구매하고 보니 저는 맘에 들었어요. 회색은 3가지는 브러쉬로 연하게 바르면 저한테는 나름 괜찮아요. 하지만 원래 구매한 이유는 웜하다 싶은 섀도우에 겹쳐서 바르면 차분해지기 때문에...그렇게 활용하려고 샀습니다. 사진은 안 찍었지만 선물 받은 웜톤 섀도우도 있거든요.
아무튼 회색이 잘 받으시는 쿨톤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캐트리스 더 모던 매트 팔레트인데, 롬앤 더스티포그가든이랑 비슷해요. 저렴이 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약간 다르지만, 세일하길래 샀는데 상당히 좋아요. 질도 괜찮고요.

회갈색 비교발색 샷
제가 더스티포그가든 구매할 때 제일 고민했던게 이미 있는 컬러가 많으면 안 사려고 했는데 다른 섀도우랑 비교 발색한 것이 없어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사정상 오프라인에서 테스트 할 수가 없어서...그래서 제가 올립니다ㅋㅋㅋㅋ말린메밀꽃이랑 비교하고 싶었는데 없어서 답답했어요. 에뛰드 레이디 얼그레이도 같이 발색해봤습니다.

이게 위에서 말한 것처럼, 저한테 너무 밝아서 뜨는 컬러나, 웜한 섀도우를 그레이섀도우를 이용해서 차분하게 가라앉힌 모습이예요ㅋㅋ
말린라벤더는 그레이랑 섞었는데도 밝았구요(여름에 써야겠어요ㅋㅋ)
포렌코즈 레이크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쿨톤 섀도우라고 출시했고 반신반의 하며 구매했는데 역시나 쿨톤이랑은 많이 거리가 있는 모습이죠...ㅠㅠㅋㅋㅋ하지만 콕콕 박힌 작은 펄이 맘에 들어서, 그레이섀도우와 섞어서 쓰면 나름 쓸만해집니다



색감 맞추느라 좀 힘들었네요.
최대한 실제와 비슷하게 발색하려고 노력하긴 했는데....젤 좋은건 실제로 보고 테스트 해보고 구매하시는 거예요! 테스트 할때도 매장의 노란 조명 말고 흰 조명에서 보시는게 정확해요!

이상 제가 가진 립, 섀도우 제품들 발색 올려보았습니다.
한꺼번에 올리려니 진짜 많네요ㅋㅋㅋㅋ
다음에는 미루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